| 국민대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생과 자동차융합대학 학부생 연합팀이 지난 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 26회 국제마이크로 로봇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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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대 학부생들로 이뤄진 자동차 제작팀이 국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생과 자동차융합대학 학부생으로 구성된 연합팀이 지난 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마이크로 로봇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나고야 대학이 지난 199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엔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중국 등 6개국 14개 팀이 참가했다. 국민대팀은 2003년부터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2008~2010년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국민대팀은 총 7개 부문 중 △1인치 로봇 자율주행 △1인치 로봇 원격조종 △다족보행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해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1인치 로봇 자율주행 부문 팀원으로 참여한 유희정(21·자동차융합대학)씨는 “공학도를 꿈꾸는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