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한·ILO 직업능력개발포럼..'미래일자리 전략'

  • 등록 2016-10-05 오전 10:22:59

    수정 2016-10-05 오전 10:22:5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고용노동부는 5일부터 이틀간 ‘한-ILO 직업능력개발포럼’을 연다.

고용부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미래일자리를 위한 직업능력개발 전략: 아태지역의 관점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다.

‘한-ILO 직업능력개발포럼’은 제16차 ILO 아태지역총회의 핵심 의제인 미래 일자리와 관련된 논의에 대비해 아태지역 국가들의 직업능력개발 대응전략과 협력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ILO 아태지역 회원국 정부·노사대표 뿐만 아니라 OECD,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아세안 등 국제기구 및 주요 회원국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 미래 일자리를 위한 아태지역 회원국의 직업능력개발분야 과제·전략을 공공훈련기관, 산업계, 기업 차원에서 논의하고, 분야별 전략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션별로 포럼 첫날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아태지역 미래 일자리를 위한 직업능력개발’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자리 부족시대 아태지역 공공직업훈련기관의 대응방안을 공공직업훈련기관 및 직업훈련전문가의 역할과 민관협력 확대 측면에서 논의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아시아 지역 핵심 산업인 업무처리아웃소싱(BPO), 관광, 경공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계 주도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포럼 이튿날에는 산업계 주도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태지역 주요국가 인적자원위원회 운영 전략 측면에서 논의한다. 또 기업현장에서의 인력양성을 위한 접근 방안과 산업 현장에서의 수요에 기반을 둔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으로의 연계 강화를 위한 고용서비스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틀간의 포럼 결과는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6차 ILO 아태지역총회에 보고되며 ILO 아태지역총회 주요의제로 논의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내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중심으로 개도국 훈련교사 및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 과정을 새로 지원할 계획을 발표한다.

이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아태지역이 산업혁명 시대에도 세계경제의 견인차 구실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주도하는 인력양성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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