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생명연이 구축하고 있는 해외 4대 거점센터의 협력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년간의 공동연구 성과와 향후 국제공동연구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생명연은 2006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 하에 해외 유용 생물소재 발굴 및 생물다양성 연구를 수행하면서 빈약한 국내 생물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식의약품 개발을 위한 원천소재 발굴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2014년 10월 나고야의정서 발효 이후 국내·외 바이오시장에 해외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 및 산업화에 모범적인 롤모델이라는 평이다.
이를 통해 460여 산·학·연 기관에 180여만점(20mg/tube 기준)을 분양했으며, 고부가가치 천연물 식의약품의 원천소재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장규태 생명연 원장은 “해외생물자원의 발굴에서 산업화까지 자원국가와 함께 학문·산업적 성과를 공유, 나고야 의정서를 준수하는 세계적 모범사례를 만들고, 국가 생명공학 발전과 과학외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