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아라리오뮤지엄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공간소극장에서 시인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랑이 오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벤트는 친구, 가족,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당일 행사 참가자들은 별도로 마련한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시를 쓰고, 읽고, 공유하면서 사랑의 그림을 함께 그려나가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아티스트는 유희경, 송승언, 오은 시인이며 이들과 참가자들이 직접 쓴 사랑 시를 낭독하고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어쿠스틱 밴드 다방이 연주하는 크리스마스와 사랑에 관한 음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50쌍까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 02-760-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