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중소기업 고객을 위해 저렴한 유지비용과 사용이 쉬운 A4 모노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M4020NX 시리즈’와 프린팅 관리를 위한 ‘비즈니스 코어 프린팅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문서 업무가 많지만 별도의 정보기술(IT) 관리와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 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쉬운 사용성과 저렴한 유지비용을 갖췄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 제품군에 웹 서비스 기반의 오픈 플랫폼인 ‘XOA 웹’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XOA는 삼성 프린터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 세계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개발한 기업용 솔루션을 삼성 프린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사업부와 공동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A3 복합기에 탑재한 1기가헤르츠(GHz) 듀얼 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적용해 분당 40매를 출력하는 빠른 속도를 지녔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중소 규모 기업의 보안, 문서·기기 관리를 위한 비즈니스 코어 프린팅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사용자는 프린팅 관리를 위한 별도의 서버 구축이나 관리자 운영 등의 비용 지출없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은주상 삼성전자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이번 신제품과 새로운 솔루션은 미국, 인도, 한국, 러시아 등 글로벌 삼성 소프트웨어 센터와 협력을 통해 개발된 중소기업을 위한 강력한 프린팅 솔루션”이라며 “중소기업에 적합한 사용 편리성과 저렴한 유지비용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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