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 회사채 발행 규모는 9902억원 정도로 전주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는 다음주(15~19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에이제이렌터카를 비롯해 16건 총 9902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30건, 1조1798억원 줄어든 수치다.
지난달 셋째주(18~22일) 2500억원에서 상승세를 보여온 회사채 발행이 절반 수준으로 뚝 줄었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가 14건 80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이 2건 1902억원 발행된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자금이 500억원, 운영자금(ABS포함) 6302억원, 차환자금이 3100억원 등이다.
삼성토탈이 19일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차환 목적의 3년물 회사채 1000억원을, 차환과 시설자금으로 쓰일 5년물 회사채 1000억원을 발행한다.
15일에는
이마트(139480)와
한국토지신탁(034830)이 운영자금으로 쓰기 위해 3년물 회사채 각각 2000억원, 200억원을 발행한다. 16일에는 한화에너지가 운영자금 9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18일에는
대한제당(001790)이 차환·운영자금으로 500억원을,
코오롱글로벌(003070)이 700억원을 발행한다. 이밖에
DGB금융지주(139130)(500억원),
쌍용양회(003410)공업(700억원), 에이제이렌터카(200억원) 등이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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