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증권사 최초 ‘금융-통신 융복합’ 서비스 출시

  • 등록 2013-04-01 오후 1:39:15

    수정 2013-04-01 오후 1:39:1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003540)이 KT와 제휴해 신개념의 금융-통신 융복합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와 표현명 KT T&C 부문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T올레-대신밸런스CMA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KT올레-대신밸런스CMA 서비스는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융-통신 융복합’ 서비스다. 대신증권 CMA로 KT 통신비를 결제하면 다양한 통신혜택과 우대금리 혜택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KT LTE 가입자가 대신밸런스 CMA로 통신비를 결제할 경우 가입축하금 5만원을 받을 수 있고, 올레 신 제휴포인트가 매월 5000포인트씩 적립된다. 총 48개월간 최대 24만 포인트까지 적립되며, 향후 KT 에서 기기변경을 할 경우 1포인트당 1원으로 전환해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또 통신비 자동이체에 따른 1%의 CMA 우대금리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대신밸런스CMA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kr), 고객감동센터(1588-4488)를 통해 방문계좌 개설을 신청하면 된다. KT 올레 신 제휴 포인트 신청 및 요금 납부는 올레 매장에 방문하거나 KT 고객센터(100번)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대신밸런스CMA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해 직장인들이 월급통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 정기예금 통장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며, 급여 이체와 각종 공과금 자동납부, 금융상품 적립식 투자 시 1%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이번 KT와의 공동사업은 기존의 금융과 통신업종 제휴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사업모델”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차별화된 융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오른쪽)와 표현명 KT T&C부문 사장이 1일 서울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에서 열린 ‘올레-밸런스CMA 서비스’ 출시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신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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