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美 단체서 `최고 아시아 기업인` 수상

  • 등록 2012-03-29 오후 2:37:07

    수정 2012-03-29 오후 2:37:07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조양호 한진(002320)그룹 회장이 미국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 아시아 기업 경영인으로 선정됐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 회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비영리 단체인 `아시아 소사이어티` 서던 캘리포니아 센터로부터 `2012년 아시안 비즈니스 리더`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지난 1956년 록펠러 3세가 미국과 아시아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창립한 단체로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의 주력사인 대한항공(003490)이 윌셔그랜드 호텔 재개발 및 식림사업 등으로 미국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항공은 현재 미국 LA에 미주지역본부를 두고 있으며, LA 금융 중심부에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윌셔 그랜드 호텔 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아울러 MTLA재단에 올해까지 매년 4만 달러씩 총 16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환경 보호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진그룹은 이를 통해 LA에서 연간 15억 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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