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하이브리드 올해 6000대 팔겠다"

내년 내수 1만대, 수출 6000대 등 총 1만6000대 판매
"배터리 30만km 이상 주행시에도 문제 없을 것"
  • 등록 2011-05-13 오후 1:15:26

    수정 2011-05-13 오후 1:21:38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는 올해 K5 하이브리드 판매계획을 6000대로 세웠다.

서춘관 기아차(000270) 국내마케팅본부 이사는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가진 K5 하이브리드 미디어 시승회에서 "지난 10일간 900대의 계약을 접수했다"며 "시장 상황을 봐야 하지만 올해 6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K5 하이브리드는 K5 물량의 10% 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현재 상황을 봐서는 20%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출시한 K5 하이브리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함께 국내 첫 중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로 리터 당 21.0km의 연비를 기록한다.

기아차는 내년에는 내수에서 1만대, 수출에서 6000대 등 총 1만6000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에 들어가는 배터리 등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의 보증기간을 캠리 하이브리드(5년, 8만km)보다 긴 6년 12만km로 정했다.

하지만 사측은 30만km 이상 주행할 경우, 배터리 성능이 기존 성능 대비 20% 떨어지는 것으로 연구돼 배터리 수명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민명순 기아차 시스템개발실 책임연구원은 배터리 교체 가격에 대해 "사고로 인해 배터리를 교환해야 할 경우 포르테 LPi 배터리 가격이 121만원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이 보다 약간 비싼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5 하이브리드가 기존 K5 가솔린 모델보다 사양에 따라 최대 370만원이 더 비싸지만, 연 2만km 주행을 기준으로 3년 가량 운행(유가 1950만원)하면 보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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