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임성영기자] 국내 1위 알루미늄 압출 업체 동양강철(001780)은 최근 신소재업체로의 변신에 성공. 향후 성장이 주목됩니다.
설립 이후 건축 자재 `알루미늄 샤시`를 주력 생산해 온 동양강철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LCD 프레임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동사는 삼성전자에 LCD TV용 프레임과 LED TV 엣지바를 독점 공급 하고 있습니다.
LCD·LED TV용 알루미늄 소재는 기존 아연 도금강판 소재 보다 가볍고, 원가 경쟁력과 방열성이 뛰어납니다.
동양강철은 삼성전자의 LCD·LED TV 매출 증가로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알루미늄 프레임은 마진율이 높아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동사는 지난 5월 삼성중공업과 `LNG 선박용 알루미늄 구조물` 구매 확약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2013년 LNG 선박용 알루미늄이 양산되면 신소재 업체로서 제2의 도약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동양강철이 기발행한 전환사채 관련 잠재 물량은 약 840만주(행사가액 1888원)로 총 발행주식수의 18% 규모입니다.
오늘 (11일) 마켓Q&A에서는 동양강철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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