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선호 신임 국방차관 임명…"힘에 의한 평화 구현할 것"

육사 43기 출신으로 수도방위사령관 등 역임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 등 신원식 장관 보필해 성심 다할 것"
  • 등록 2023-10-19 오전 10:36:46

    수정 2023-10-19 오후 7:27:55

[이데일리 권오석 김관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신임 국방부 차관에 김선호(사진)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취재진 공지를 통해 이같은 임명안을 발표했다.

1964년생에 육군사관학교 제43기인 김 전 사령관은 제22보병사단 부사단장,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제2차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수도방위사령관을 마지막으로 지난 2020년 전역했다.

그간 민간 전문가 출신 인사들이 국방부 차관에 기용됐지만, 예비역 장성 발탁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황인무 차관(예비역 중장) 이후 8년 만이다.

김 신임 차관은 이날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 차관 이·취임식에서 전투형 강군 육성을 통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 한미동맹의 도약적 발전, 국방혁신 4.0의 성공적 이행, 장병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국방문화 조성 등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보필해 성심을 다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임하는 신범철 전 차관은 내년 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갑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차관은 “국방부를 떠나며 또 새로운 도전의 길로 나서겠지만, 마음은 늘 여러분의 곁에 머물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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