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文대통령, 러시아 국빈방문…국회도 4강외교 나서야"

21일 정책조정회의서 발언
"중요한 역사적 전환기에 모두 힘을 모아야"
  • 등록 2018-06-21 오전 10:32:46

    수정 2018-06-21 오전 10:32:46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여야 간 초당적협력을 통한 외교·안보 사안 대응을 촉구했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회도 적극적으로 역할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국회도 4강외교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중요한 역사적 전환기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정상회담이든 북미정상회담이든 그 결과물을 국회가 뒷받침할게 있으면 가리지 않고 협조하겠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며 “제가 원내대표가 되면서 주장해온 평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이 앞으로 더 진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이 시작됐다”며 “작년 7월 베를린 선언을 시작으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한반도평화를 향한 역사적 성과를 이룬 것처럼 남북러 3각 경제협력 방안과 동북아 다자 안보 협력체제 마련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러 간 실질적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중정상회담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초청. 9월 이후 푸틴 대통령 방북설.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북일정상회담 요청 등 한반도 평화를 둘러싼 다자외교가 숨 가쁘게 펼쳐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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