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락으로 북미 공략" 삼광글라스, 美IHHS 11년 연속 참가

  • 등록 2018-03-12 오전 10:40:28

    수정 2018-03-12 오후 4:08:11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에 꾸려진 삼광글라스 전시 부스 전경. (사진=삼광글라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주방용품업체 삼광글라스(005090)는 오는 1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8 국제 가정용품박람회’(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 2018·IHHS)에 11년 연속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79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전 세계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박람회다. 독일 암비엔테, 홍콩 가정용품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불린다. 올해 삼광글라스는 자사 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뿐 아니라 계절적인 색상이 돋보이는 ‘셰프토프’ 쿡웨어, 반려동물 전용 ‘오펫’ 식기까지 총 4개 브랜드 400여개 제품을 전시했다.

이중 미국 회원제 창고형 매장 ‘샘스클럽’을 통해 수출 중인 글라스락 밀폐용기, 테이블 웨어 유리식기와 유리컵 등의 식기류, 글라스락 베이비 라인의 유리젖병과 분유저장통, 이유식 전용 제품 등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윤석 삼광글라스 생활용품사업본부 상무는 “북미 시장에서의 글라스락 제품의 호평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미주 지역은 글라스락 해외 수출 비중에서도 30% 이상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어서 이번 전시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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