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국내 스타트업과 日 투자가 매칭…시장 진출 지원

''스타트업 그로스 멘토-멘티 협약'' 체결
日 투자기업 2곳과 스타트업 11곳 연결
  • 등록 2015-08-18 오전 11:00:00

    수정 2015-08-18 오전 11:00:0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코트라(KOTRA)가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 일본 투자가를 연결시켜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코트라는 18일 서초구 사옥에서 ‘스타트업 그로스(Startup Growth) 멘토-멘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일본 벤처캐피탈인 글로벌브레인과 사이버 에이전트인 벤처스 코리아 등 2개사가 리니어블 등 국내 스타트업 11개사의 공식 멘토가 됐다.

이들 멘토 투자기업들은 멘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향후 두 달 간 일본 시장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및 마케팅 전략 수립 관련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일본 회계법인 딜로이트 토마스 계열의 엑셀러레이터인 토마스 벤처 서포트는 멘티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일본 시장에 맞는 피칭 방법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코트라는 오는 10월 도쿄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피칭 및 1:1 상담회를 열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실전 마케팅을 지원한다.

일본은 지난해 창업투자액(1154억 엔)이 2008년 이후 6년 만에 1000억 엔을 넘어서는 등 벤처 붐이 일고 있다. 국내 기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도 늘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일본은 중국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 코트라는 국내 스타트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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