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도전적 사회를 꿈꾼다..정부, 'X연구 위원회' 발족

민간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주제에서 세부내용까지 자율적 주도"
  • 등록 2014-11-12 오후 12:00:31

    수정 2014-11-12 오후 12:00:3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부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이론과 기술 등을 찾기 위해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러한 연구를 수행하는 ‘X(엑스)연구’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추진위원회를 13일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X연구에 대해 “과감하고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문제 혹은 목표”라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이를 통해 과거에 없던 혁신적 이론 및 기술과 함께 신산업 창출 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X연구의 특성에 맞게 정부 입김은 배제하고 여러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사업기획과 문제 발굴, 연구팀 선정 및 관리 등을 직접 한다. 미래부는 이 위원회는 회의 주제부터 세부내용까지 자율적으로 논의하고 완성하는 개방형 형식이라고 강조했다.

X연구 추진위원회는 모두 12명으로 구성된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미래전략대학원장·김창경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고욱 아주대 미디어학부 교수·박형주 포스텍 수학과 교수 등 4명 △인문사회 분야에서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강신장 모네상스 대표·김진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서용석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박성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 5명이다.

또한 △기업에선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등 2명 △언론 분야에선 구범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프로듀서 등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어렵고 과감한 문제에 창의적 발상으로 적극 도전하는 ‘X 마인드’가 연구현장에 확산돼 안전한 연구개발에 익숙한 국내 연구문화를 혁신하고 사회 전반으로 도전적인 X마인드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X연구 추진위원회’ 명단.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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