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1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급망(Supply Chains) 분야 상위 10대 기업’에서 삼성전자가 5.13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005380)(4위)와 LG전자(066570)(9위)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과 일본 기업(토요타, 혼다, 소니)이 상위 10위 내에 각각 3곳이 포진됐다. 중국은 레노버(2위)와 화웨이(5위) 등 두 곳이, 호주(울워스, 6위)와 싱가포르(플렉스트로닉스, 8위) 기업은 각각 한 곳으로 조사됐다.
아태지역 1,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와 레노버는 ‘공급망 역량 상위 2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LG전자는 선제적 계획 수립과 예측 역량에 투자한 결과, 가치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가트너는 전했다.
제임스 리시카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고객 중심의 공급망 구축, 글로벌 고객 지원과 동시에 개별 시장별 맞춤화, 위험 관리 프로세스 강화, 부서간 소통 개선, 운영 효율성 추구를 통한 재정 정책 달성, 인재관리 프로그램 간 우선순위 부여 등 몇 가지 핵심 주제가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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