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이에 GM 회장의 발언이 대북 갈등 정도에 따른 통상적인 대응 방안을 언급한 것이라며 추측성 확대 해석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GM은 관계자는 5일 “남북 갈등 상황에 대비한 비상 계획은 한국에 진출한 대부분 외국계 회사가 자사 직원 보호 차원에서 통상적으로 세우는 것”이라며 특별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애커슨 회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위협에 따른 한반도 긴장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직원 안전을 위한 비상 계획(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으며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장기적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할 수 있냐는 거듭된 질문에 “그렇다(fair)”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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