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1519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취업 준비를 하면서 포기한 것이 있습니까?’라고 설문조사한 결과 77.7%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포기한 것으로는 ‘자존심’(46%,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돈’(39.9%), ‘인간관계’(34.6%), ‘취미’(31.5%), ‘꿈’(30.4%), ‘자기계발’(29.6%), ‘자유’(29.6%), ‘연애’(28.5%) 순이었다.
포기 이유에 대해서는 ‘취업에 대한 압박감이 커서’(49.7%, 복수응답)가 첫 번째로 뽑혔다. 이어 ‘취업 준비와 병행하기 힘들어서’(46.4%), ‘취업을 위한 우선순위에서 밀려서’(44.7%), ‘취업 준비에 방해가 돼서’(25%), ‘시간이 부족해서’(19.6%), ‘취업만 하면 되찾을 수 있어서’(18.1%), ‘취업 실패에 영향을 미쳐서’(17.8%)순이었다.
반면, 취업 준비를 하면서 얻은 것이 있다라고 대답한 응답자도 89.9%에 달했다. 이들은 취업 준비와 함께 얻은 것 1위로 ‘인내심’(51%, 복수응답)을 꼽았다. 이어 ‘무력감’(40.2%), ‘절약정신’(26.1%), ‘자격증’(22.5%), ‘작문 실력’(16.9%), ‘커뮤니케이션 능력’(13.2%)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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