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NO사업자-중소 제조사, 휴대폰 수급 힘 모은다

전용 단말기 제조·유통 추진키로
  • 등록 2012-04-27 오후 3:51:09

    수정 2012-04-27 오후 4:43:5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자들이 제조사, 유통사와 함께 휴대폰 조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MVNO협회는 휴대폰 제조사, 유통업체들과 휴대폰 공동 조달을 위한 협의체 구성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 구성에는 온세텔레콤(036630), 한국케이블텔레콤, CJ헬로비전이 MVNO사업자로 참석했다. 휴대폰 제조사인 에이씨티에스콤, ZTE코리아, 화웨이코리아, 유통업체인 이베이코리아도 함께 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휴대폰 수급에 협력하고, MVNO 전용 단말기도 공동으로 제조할 계획이다. 한국MVNO협회 관계자는 "MVNO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던 휴대폰 수급문제가 해결돼 MVNO활성화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VNO는 기존 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 저렴한 가격에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통신망 구축을 따로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MVNO 가입자는 보다 저렴하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통신사처럼 대량의 단말기를 들여오기 힘들어 휴대폰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이번 협의체에 제조사로 참가한 중국 업체들은 국내 휴대폰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학수 화웨이코리아 전무는 "국내 휴대폰 시장 진입에 관심은 많다"면서도 "본사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현 CJ헬로비전 상무, 김학수 화웨이코리아 전무, 이오은 이베이코리아 상무, 크리스최 에이씨티에스콤 CEO, 장윤식 한국MVNO협회 회장(한국케이블텔레콤 대표), 이통형 아이즈비전 회장, 임정모 제트티이코리아 이사, 김태경 온세텔레콤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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