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8월 판매 급감..`휴가·파업탓`(상보)

8월 판매 9만7080대…전월비 23.4%↓
내수 2만5184대, 수출 7만1896대
  • 등록 2009-09-01 오후 2:05:39

    수정 2009-09-01 오후 2:22:15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8월 한달간 내수 2만5184대, 수출 7만1896대 등 총 9만7080대를 팔아 판매량이 전월대비 23.4%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공장 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과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겹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 내수판매는 7월의 3만4811대에 비해 27.7% 줄었다.

프라이드와 모하비 등 일부 차량을 제외한 대부분 차종의 판매량이 전월대비 두자리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수출은 국내생산분 3만8188대, 해외생산분 3만3708대 등 총 7만1896대로 전월대비 21.8% 감소했다.

국내생산분은 공장 휴가와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34.4% 감소했다. 파업의 영향을 받지 않은 해외생산분은 0.3% 줄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8월 판매실적은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4.1% 증가했다. 쏘렌토R, 포르테, 쏘울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꾸준한 인기와 국내외 자동차시장 지원책 덕택이다.

내수판매가 5월부터 적용된 노후차량 세제지원 혜택으로 8.1% 늘었고, 수출도 유럽과 중국 정부의 자동차시장 지원책에 힘입어 2.8% 증가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들어 8월까지 내수 25만2519대, 수출 63만5614대 등 총 88만8133대를 팔아 누적 판매량이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내수판매가 전년동기대비 23.3% 늘어난 반면 수출은 9.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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