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부조직법 개편과 관련한 국회의 여야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는 등 변수가 있어, 확정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주 대변인의 일문일답이다.
- 협상 결과 나오기 전에 워크숍을 한다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나.
조심스럽다. (취임 직전인) 24일을 빼면 준비할 시간이 이번 주 밖에 없다.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 국무위원 수가 더 많아지면 보충하면 될 것이다.
- 워크숍이 협상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시각이 있다.
그래서 조심스럽지만, 시간이 없다.
- 참석자 명단 발표는 안하나.
(참석자 명단을)발표하는 게 맞는 지 고민은 하고 있다. 하지만 내각은 명단이 다 갖춰질 때 같이 발표하는 것이 좋다. 워크숍 참석자 명단을 알릴 수 있는 지 상의해 보겠다.
그렇다. 이 밖에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비서관 일수, 인수위 간사단도 참석한다.
- 몇시에 하나.
아침 일찍부터 한다. 7시30분부터 시작하고 1박2일간 한다.
- 워크숍은 언론에 공개하나.
오프닝 10~15분 정도다.
- 언론의 예상 조각과 다른 게 있나.
많이 비슷하다.
- 100% 일치하나.
(언론의 예상 내각 인선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 그렇게는 이야기 할 수 없다.
그렇다. 새정부를 가장 책임지고 이끌 사람이 당선인인데, 이 당선인이 이렇게 하겠다는데, (통합민주당쪽에서 부처를) 늘려서 하라고 하면 어떤지 모르겠다.
-여야 협상은 어떻게 되나
오늘은 하지 않는다.
-공식과 물밑 모두?
그렇다. 내일 다시 만나자고 한 것 같다.
- 내일 (워크숍)오는 사람은 무조건 (새 정부 장관) 되는건가.
완성품은 아니다. 필요한 최소한 준비와 인원이 참석한다. 헌법이 정의한 15명이 최소 인원이니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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