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2015년도 ‘12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시인의 진짜 친구’(설흔|단비)를 선정했다.
출판진흥원은 좋은 신간도서에 대한 정보를 일반에 제공해 출판산업과 독서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좋은책선정위원회를 통해 문학예술,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유아아동 분야의 책을 매달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한다.
이달의 청소년 권장도서 10종은 역관의 삶을 살았으나 평생 시를 쓰고 싶어 한 이언진의 시와 삶을 통해 시란 무엇이며 시인은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시인의 진짜 친구’, 철을 중심으로 철과 인류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과거를 재구성하고 미래를 고찰한 ‘철의 시대’(강창훈|창비), 생체 공학의 의미와 가치, 응용 분야, 현재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을 통합 서술한 과학서 ‘자연에서 배우는 발명의 기술’(지그리트 벨처 글· 페터 니시타니 그림|전대호|논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