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색광고, 카카오톡과 연결..시너지 극대화

스마트폰에서 다음 검색 후 궁금한 정보, 이제 카톡으로 문의하세요!
3개월 시범서비스 하니 상담률 2배 증가..전화할 필요없어
학원, 웨딩, 병원 등에서는 3배나 증가
  • 등록 2015-04-02 오전 10:44:11

    수정 2015-04-02 오전 10:46:1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다음카카오(035720)가 모바일 다음의 검색광고를 이용하는 사업자와 이용자가 카카오톡으로 1:1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옐로아이디 버튼’을 제공하는 ‘다음 검색광고 옐로아이디 연동 서비스’를 실시한다.

포털의 핵심 수익원인 검색광고에 강력한 카카오톡을 붙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모바일 다음 검색광고에 사업자와 이용자가 카카오톡 1:1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옐로아이디 버튼을 제공하는 ‘다음 검색광고 옐로아이디 연동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옐로아이디는 카카오톡 비즈니스 아이디로 사업자가 고객에게 각종 소식을 메시지로 전송하고 1:1 채팅을 통해 상담, 예약, 주문을 받는다.

이번 연동을 통해 다음 검색광고 사업자는 검색 결과에 통화 버튼과 더불어, 자신이 운영중인 옐로아이디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버튼을 동시에 노출시킬 수 있다.

이용자 또한 모바일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업자와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다음 모바일 앱 또는 웹의 검색 결과에 노출된 사업자의 옐로아이디 버튼을 누르면, 사업자와 1:1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상담을 할 수 있다.

이용자는 상담 후에도 사업자의 옐로아이디 미니홈에서 사업자의 위치, 공지사항 등의 주요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정식 연동 서비스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숙박, 예약, 배달 등 약 5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결과 시범 서비스 참여 이전 대비 상담률이 2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학원, 웨딩, 병원 등 보다 개인적인 상담이 필요한 업종의 경우 전화 상담 대비 카카오톡 채팅 상담률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새로운 고객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 그 효과를 입증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 약 5만 여개 업체가 이용중인 옐로아이디는 비즈니스 사업자부터 기관, 학교, 단체 등 이용 범위가 확대되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다음 검색광고와의 연동을 통해 사업자에게 모바일에 최적화된 고객 접점 채널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보다 편리한 모바일 검색 환경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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