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의 핵심 수익원인 검색광고에 강력한 카카오톡을 붙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옐로아이디는 카카오톡 비즈니스 아이디로 사업자가 고객에게 각종 소식을 메시지로 전송하고 1:1 채팅을 통해 상담, 예약, 주문을 받는다.
이용자 또한 모바일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업자와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다음 모바일 앱 또는 웹의 검색 결과에 노출된 사업자의 옐로아이디 버튼을 누르면, 사업자와 1:1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상담을 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정식 연동 서비스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숙박, 예약, 배달 등 약 5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결과 시범 서비스 참여 이전 대비 상담률이 2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학원, 웨딩, 병원 등 보다 개인적인 상담이 필요한 업종의 경우 전화 상담 대비 카카오톡 채팅 상담률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새로운 고객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 그 효과를 입증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 약 5만 여개 업체가 이용중인 옐로아이디는 비즈니스 사업자부터 기관, 학교, 단체 등 이용 범위가 확대되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다음 검색광고와의 연동을 통해 사업자에게 모바일에 최적화된 고객 접점 채널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보다 편리한 모바일 검색 환경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