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7.1 배포 '카 플레이' 연동 차종, 현기차·BMW도?

  • 등록 2014-03-11 오후 12:54:00

    수정 2014-03-12 오후 2:05:0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애플사가 아이폰·아이패드용 운영체제(OS) 최신판인 ios7.1 업데이트를 배포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애플 iOS 7.1 배포의 다양한 업데이트 가운데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자동차 안에서 iOS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한 ‘카 플레이’ 기능이다.

앞으로 카 플레이를 지원하는 자동차에 iOS 7.1이 탑재된 아이폰5·5S·5C 등이 연결되면 운전자는 시선을 분산시키거나 손을 사용하지 않고 전화번호부 검색, 전화 걸기, 문자메시지 및 부재중 전화 확인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ios7.1 ‘카 플레이’ 업데이트는 애플 지도를 이용한 경로와 교통상황 안내를 받을 수 있게끔 꾸며졌다.

해당 기능은 전용 차량 인터페이스나 음성인식 비서 ‘시리’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 iOS 7.1 배포의 카 플레이 기능이 주목을 끌자 어떤 차종이 연동되는지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

현재까지 ios7.1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차종은 페라리,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등으로 극히 일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혼다, BMW, 포드 등의 신차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애플 기기 애호가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올해부터 BMW와 혼다, 포드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애플의 iOS를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 역시 신형 카니발에 관련 시스템 도입이 유력하다.

또 하나 이번 애플 ios7.1 배포에서 카 플레이 기능과 함께 시리를 호출해 음성으로 명령을 전달하는 방법이 달라진 점도 눈에 띈다.

홈 버튼을 계속 누른 채 명령을 내리고 홈 버튼에서 손을 떼면 ‘명령 종료’로 인식해 명령 실행에 착수토록 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앞서 홈 버튼을 눌러 시리를 호출한 후 사용자가 명령을 내리고 한동안 침묵을 지키며 시리가 명령 종료를 인식하길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어 명령 종료 시점에 혼란이 생기는 사례를 보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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