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003450)이 16일까지 사흘 동안 특별상품 시리즈인 ‘케이파이(K-FI) 글로벌 제3호’를 31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현대증권은 손실구간을 35%로 낮춰 원금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한 ‘현대able ELS 519호’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K-FI 글로벌 시리즈는 ‘토종 금융상품을 세계적 상품으로 만들어 금융 한류를 달성하겠다’는 현대증권의 의지를 담은 독자브랜드다. 현대증권은 차별화된 특별상품 브랜드를 내세워 지난해 1호와 2호를 판매했다. 당시 모집 결과 평균 2.73:1의 청약률을 기록해 총 1705억원의 청약자금이 몰렸다.
‘K-FI 글로벌 3호’는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짜리 ‘현대 able ELS 제519호’다.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으로 만기평가일의 KOSPI200지수가 최초 기준가격의 100%이상이면 연 4.3%의 수익을 지급한다. 최초 기준가격 대비 100%미만, 35%이상이면 연 4.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의 코스피200지수가 최초 기준가격 대비 35% 미만으로 하락하면 원금의 95%를 보장한다.
김승완 상품전략본부장은 “K-FI 글로벌 시리즈 상품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특별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able ELS 제519호는 개인고객만 가입 할 수 있으며 최저 30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최고 10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청약경쟁률이 1:1을 넘으면 안분 배정한다. 공모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오후 2시에 청약을 마감한다. 상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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