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日골든위크 기간 日관광객 모시기 총력

  • 등록 2013-04-17 오후 2:45:08

    수정 2013-04-17 오후 2:45:08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일본 최대 연휴기간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를 맞아 일본인의 방한여행 수요를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공사는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 동안 일본인 방한여행 수요를 회복하고 방한관광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골든위크 골든코스 in Korea’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관광객이 개별여행의 비율이 높고 재방문율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골든위크 기간 중 한국 자유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 100명을 선발, 공사가 제시하는 자유여행코스를 한국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동행해 체험하게 된다.

여행코스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 한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5개 코스(맛, 유행, 멋, 배움, 스타)로 막걸리 소믈리에 체험, K-POP 댄스 강습, 미니 한국유학, 스타가 소개하는 관광코스 등을 체험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체험 후 여행 정보를 SNS로 실시간 올리고 체험기를 작성하면 된다.

이병찬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최근 외교갈등, 북핵, 엔저 등 여러 가지 방한관광 관련 악재가 겹치고 있지만, 앞으로도 골든코스와 같은 다양한 신규 코스를 지방으로 확대, 개발해 SNS 등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으로 일본인 개별여행객들의 한국방문을 유도하고 침체된 방한 수요를 회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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