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미국의 저명 바이오의약 전문매체인 바이오월드에서 세계 최초의 항체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2012년 의약관련 10대 뉴스 중 4번째 뉴스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램시마는 셀트리온이 약 7년간 2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바이오월드는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지난해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을 받은 항체 바이오시밀러라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첫번째 뉴스로는 특허만료의약품의 급격한 매출 하락을 꼽았다.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만료로 인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며,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침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바이오월드는 또 신약의 허가개발과 관련 경구용C형 간염치료제의 허가, 새로운 비만치료제의 탄생을 10대뉴스 중 각각 2, 3위에 올렸다.
한편 바이오월드는 세계적인 출판기업인 톰슨미디어그룹의 자회사로, 질병치료에 활용되는 바이오의약에 대한 기사를 기초과학에서 상업적 활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다루는 의약전문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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