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이 18일 다문화 가정 아동과 결혼 이민자 100명을 인천 다문화레스토랑으로 초청, 설날 떡국을 대접하고 윷놀이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SK텔레콤이 SNS댓글 등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진행했다. SK텔레콤은 4일부터 자사 SNS의 댓글이나 리트윗 하나 당 1000원씩을 기부해 총 540만2000원을 마련했다.
행사 당일은 SK텔레콤 직원과 함께 인천 SK와이번스 야구단 선수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 출신의 한 행사참가자는 "큰 명절이 다가오면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더 생각난다"며 "떡국을 먹고 윷놀이를 즐기면서 나도 한국사람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 ▲ SK와이번스 선수들과 SK텔레콤 직원들이 다문화가정 결혼 이민자·아동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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