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톱스타 원빈과 신민아를 내세워 그동안 지켜온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 중이다. `품질은 뒤에 있다`라는 콘셉트로 자사의 T브랜드 로고가 붙어 있는 LTE폰을 모델들이 보여주는 방식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최근 SK텔레콤 광고에 직격탄을 날렸다. LG유플러스는 뒷모습은 예쁘지만 앞모습은 영 아닌 모델을 내세워 SK텔레콤을 비아냥댔다. LG유플러스는 또 인기 개그맨 황현희를 내세워 `개그콘서트`의 `불편한 진실` 코너 콘셉트로 LG유플러스만이 유일한 전국망을 구축한 회사라고 호소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작년에는 통신사들이 정부의 마케팅비 제한 가이드라인(매출 대비 20% 이하)을 비교적 잘 준수해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LTE 시장 선점을 위해 아껴 둔 `총알`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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