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PC론 안된다‥삼성, 하이브리드PC `올인`

"2015년 하이브리드PC 비중이 절반 이상 될 것"
세계 하이브리드PC 시장 50% 이상 점유 목표
  • 등록 2011-11-09 오후 3:35:33

    수정 2011-11-09 오후 3:40:27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PC` 비중을 폭발적으로 늘린다. 늦어도 오는 2015년 안으로 전체 PC 제품의 절반 이상을 하이브리드PC로 승부할 계획이다.  

▲남성우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
남성우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9일 기자와 만나 "삼성전자의 전체 PC 판매량 가운데 하이브리드PC가 절반 이상 되는 시기는 2015년보다 훨씬 더 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리드PC는 노트북의 콘텐츠 생산능력과 태블릿의 휴대성을 겸비한 제품을 말한다. 사양산업으로 치부됐던 PC업계의 차세대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제품군이다. 삼성전자가 이날 출시한 `슬레이트PC`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의 2015년 전체 PC 판매 목표는 3500만대.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2015년 삼성전자 PC 가운데 1700~1800만대 정도는 하이브리드PC로 채워질 전망이다.

남 부사장은 "내년 전 세계 하이브리드PC 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면서 "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PC의 세계 시장 규모는 내년 500만대, 2013년 1100만대, 2014년 2200만대, 2015년 3300만대로 예상된다.

남 부사장은 "시장 트렌드를 보는 마케팅이나 상품기획 분야의 인력을 보강할 것"이라면서 "태블릿이 나오면서 PC가 더 얇고 가벼워져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져 엔지니어 분야도 계속 보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단독]삼성전자 내년 `38조원` 사상 최대 투자 ☞태블릿? 노트북?‥삼성 `슬레이트PC` 출시 ☞[포토]`핑크빛` 삼성 갤럭시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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