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생보株 보합권서 `지지부진`

[이데일리 증권부] 24일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1495.98p)가 한달여만에 장중 1500선을 돌파하며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장외 생보사주는 이날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금호생명(-0.53%)은 소폭 하락하며 1만9000원대를 내줬으며, 삼성생명(-0.92%)은 54만원대에서 주춤했다.

미래에셋생명과 동양생명은 각각 2만2550원, 2만500원으로 가격변동없이 마감했다.

삼성그룹주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우세했다.

삼성네트웍스(5650원)와 삼성SDS(5만4400원)는 각각 1.74%, 0.64% 하락했으며, 삼성광주전자(-3.08%)는 6300원~6500원대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

서울통신기술(+3.30%)은 7거래일만에 반등하며 2만6600원을 기록했다.

POSCO(005490)의 하락에 포스콘과 포스코건설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포스콘(-1.36%)과 포스코건설(-0.57%)은 각각 7만2500원, 8만6500원으로 나란히 신저가를 기록했다.

범현대계열주 가운데 현대아산(1만8500원)과 현대카드(1만2000원), 현대캐피탈(2만250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 또 현대삼호중공업(-4.46%)이 하락 전환한 반면 현대택배(+3.33%)는 상승 전환하며 등락이 엇갈렸다.

이외에 코리아로터리서비스(+0.69%)와 한국증권금융(+1.55%)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며, 휠라코리아(+2.17%)도 약 2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엘지씨엔에스(2만8400원)는 3.73% 떨어지며,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전환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의 경우 이날부터 청약에 들어간 사이버다임(-2.50%)이 물량부담으로 3거래일째 하락했다.

공모예정주인 뷰웍스(1만원)가 4.76% 하락한 반면 신텍(1만4000원)과 이크레더블(2만1500원)은 관망세였다.

한편 내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세운메디칼(7750원)은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가며 775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