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후반부터 반등을 꾀했던 생보사 종목들이 약세전환했다. 동양생명(2만3750원)과 금호생명(2만2750원)이 각각 3.06%, 2.57% 하락했고, 미래에셋생명(-0.73%)도 이틀째 하락해 가까스로 2만7000원대를 지켰다.
삼성과 현대그룹의 대기업계열주들도 하락장을 맞았다. 삼성주에서는 삼성네트웍스(6250원)가 이날 3.85% 추가하락하며 9일 연속 하락했으며, 삼성SDS(-1.42%)도 금일 하락세로 돌아서 6만원 회복 하루만에 5만9000원대로 떨어졌다. 서울통신기술(3만원)과 삼성전자서비스(6450원)도 1%대의 하락율을 보였다.
장내 현대주들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장외 범현대계열주들은 여전히 침체된 모습이다. 나흘째 하락세가 이어진 현대아산(-1.14%)은 2만1750원으로 차트장 장·단기 이평선을 모두 하향이탈했다. 현대삼호중공업(7만2500원)과 위아(2만1950원)도 각각 0.68%, 0.23%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 아이씨디(+5.36%), 잉카인터넷(+2.56%), 코리아로터리서비스(+1.64%)등이 약세장속에서도 선전했다. 기업공개(IPO)주에서는 IPO대형주로 관심을 받았던 LG이노텍(3만9000원)의 청약이 0.66대 1에 그치자 장외주가는 4.99% 떨어지며 공모가를 하회했다.
LG이노텍의 청약미달로 IPO시장은 더욱 얼어붙어 아이엠(5150원)과 에너지솔루션즈(7000원)도 각각 2.83%, 3.45% 하락했으며, 오는 금요일 상장을 앞둔 한텍엔지니어링도 1.14% 떨어졌다.
롯데건설(-1.11%)은 1000원 하락하며 9만원대를 지키지 못했고, 포스코건설(+1.40%)은 4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심사를 통과한 두 건설주의 주가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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