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최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 이민근 안산시장이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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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수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우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본부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연구 내용과 용역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됐다.
이번 용역은 안산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2035년까지 △인구감소 △대규모 도시개발 등 각종 지역 현안 △3고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가운데 능동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앞서 수립된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2025~2030)’과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등 자체 연구자료와 중앙정부, 경기도 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안산시 상황에 맞는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등 안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담고 실현 가능성이 큰 도시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시는 용역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청회, 토론회, 시민공모전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용역은 급변하는 여건 변화 속 안산시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절차”라며 “안산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함으로써 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발전계획이 되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