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세니젠은 원자력 및 방사선 관리 전문 기업
오르비텍(046120)과 식품 관련 방사능 측정 기기 판매 및 분석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 박정웅 세니젠 대표이사(왼쪽)와 정성현 오르비텍 대표이사.(사진=세니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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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세니젠과 오르비텍은 식품기업, 공공기관 및 온라인 분야에서 휴대용 방사선(능) 측정기인 ‘라디코(Radico)-2’의 판매 및 교정 서비스, 식품시료 성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소비자들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식품기업, 공공기관 및 온라인 유통 분야에서 제품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특히 오르비텍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현재 수행하고 있으다. 오르비텍의 휴대용 방사선(능) 측정기인 ‘라디코(Radico)- 2’는 알파, 베타 방사능과 엑스선, 감마선 측정이 가능한 듀얼 기능이 있고, 기존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에 비해 높은 민감도 및 정확도를 가진 제품이다.
회사 측은 “오르비텍이 보유하고 있는 방사능 분석기술 및 방사선(능) 측정기를 세니젠의 폭넓은 유통망을 활용한다면 보다 광범위한 현장의 방사선 안전에 대한 신속·정확한 검사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니젠 대표이사는 “식품산업계의 폭넓은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오르비텍의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식품의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두 기업은 지속적으로 사업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니젠은 현재
케이비제23호스팩(440200)과 합병을 통해 국내 식품안전 상장 1호 기업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