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디다스) |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스포츠 의류 브랜드 아디다스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해양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는 ‘런포더오션(Run for the Oceans)’ 캠페인에 전세계 러너 및 일반 참가자 약 220만여명이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런포더오션은 해양환경보호단체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바다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양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 하는 것은 물론,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런포더오션의 기부 챌린지는 9일간 아디다스 스포츠 앱 ‘런타스틱’을 통해 달리는 거리를 GPS로 측정, 1㎞당 1달러(최대 150만달러)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캠페인 기간 동안 전세계 러너 및 일반 참가자 약 220만명이 참여, 총 1262만8848㎞를 달렸다. 이는 지구를 약 315바퀴 가량 달린 거리다. 국내에서는 6500여명이 함께 달려 누적 거리 약 4만5000km 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아디다스는 목표한 누적 거리를 달성해, 150만달러를 팔리포더오션 재단이 운영하는 해양 환경 보호 교육을 위한 팔리오션스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개도국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지식과 기술 교육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