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0쌍 부부와 은퇴설계콘서트

장년층 부부 대상, 31일 서울역사박물관서 개최
  • 등록 2016-05-17 오전 11:15:00

    수정 2016-05-17 오전 11:15: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직한 장년층 부부를 대상으로 오는 31일 ‘2016년 2차(부부편) 은퇴설계콘서트 부부의 발견’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부부 100쌍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60세 남성은 앞으로 22.4년, 여성은 27.4년을 더 사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은퇴 후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은 월평균 226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청중 참여형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 행사에는 한국재무설계 오종윤 대표이사가 ‘돈의 발견· 부부자산관리’를 주제로, 한국교육심리연구소 박임진 박사가 ‘소통의 발견 - 부부소통지수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31일 오후 7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진행하며, ‘인생설계상담서비스’ 안내 및 신청을 돕는 부스도 마련한다.

참가신청은 30일까지 도심권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www.dosimsenior.or.kr)와 전화(02-3672-5060)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 거주하는 40~60대 부부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부부의 자산과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로 평생 친구인 부부관계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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