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차이넥스트(CHINEXT) ETN을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차이넥스트 ETN은 심천거래소의 혁신기업 전용 시장인 차이넥스트(중국명: 창업판) 시장에 투자하는 ETN이다.
환헤지를 하며 차이넥스트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된 ‘차이넥스트 토탈 리턴(ChiNext Total Return)’ 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한다. ETN의 만기는 5년이고, 배당금은 재투자한다.
심천거래소에 따르면 18일 현재 차이넥스트는 상장기업 486개, 시가총액 1019조원, 일일 거래대금 27조1000억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에는 인터넷, 핀테크, 수자원처리, 광학기기, 영상컨텐츠, 로보틱스, 식음료 등의 첨단산업을 영위 중인 시가총액 10조~30조원 규모의 중국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차이넥스트 지수는 올 들어 6월까지 170%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다가 급락 후 반등해 현재 90%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아시아 주가지수 중 가장 변동성이 높은 주가지수로 알려진 지수이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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