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넥스 전시회는 3년마다 미주·유럽·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세계 최대의 부직포 원사 전시회로,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주요 위생용품 메이커 약 37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방문객 15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은 크레오라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기술 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중국·인도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아시아시장을 적극 공략해 위생용품 스판덱스 시장에서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크레오라 컴포트는 기저귀의 신축성과 활동성, 착용감을 강화한 제품이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P&G 등 주요 고객과 미팅을 정례화하는 밀착 마케팅으로 기저귀용 스판덱스 시장에서도 세계 1위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전 세계 기저귀 시장(유아용, 성인용 합산)은 작년 기준 520억 달러 규모다. 매년 7% 이상 성장하며 2017년에는 63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아시아, 중동 지역이 기저귀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령화에 따른 시니어 산업의 성장으로 성인용 기저귀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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