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세계 최대 부직포 전시회에서 크레오라 알린다

아넥스(ANEX) 전시회 참가, 기저귀용 크레오라 홍보
  • 등록 2015-05-12 오전 10:44:28

    수정 2015-05-12 오전 10:44:28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효성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상해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넥스(ANEX) 2015’에서 위생용품(기저귀용) 기능성 스판덱스 원사 크레오라 컴포트(creora® comfort)를 전 세계에 알린다.

아넥스 전시회는 3년마다 미주·유럽·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세계 최대의 부직포 원사 전시회로,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주요 위생용품 메이커 약 37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방문객 15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은 크레오라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기술 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중국·인도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아시아시장을 적극 공략해 위생용품 스판덱스 시장에서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크레오라 컴포트는 기저귀의 신축성과 활동성, 착용감을 강화한 제품이다.

효성(004800)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저귀의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색깔의 ‘컬러 스판덱스(Color Spandex)’를 함께 전시한다.

또 기저귀에 스판덱스 원사를 공급해 주는 설비인 ‘OETO(Over End Take Off)’ 기계를 효성 자체 기술로 개발해 선보인다. 이 설비를 이용하면 기저귀 생산 공정 중 원사 교체를 위해 기계를 멈출 필요가 없어 제조업체는 15~20%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P&G 등 주요 고객과 미팅을 정례화하는 밀착 마케팅으로 기저귀용 스판덱스 시장에서도 세계 1위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전 세계 기저귀 시장(유아용, 성인용 합산)은 작년 기준 520억 달러 규모다. 매년 7% 이상 성장하며 2017년에는 63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아시아, 중동 지역이 기저귀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령화에 따른 시니어 산업의 성장으로 성인용 기저귀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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