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총에서 사회를 맡은 이만영 한진중공업(097230) 건설부문 사장은 “경영목표를 ‘위기극복과 미래 향한 이기는 경영’으로 정했다”면서 “조선부문은 수주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 건설부문은 영업력 강화 및 적극적인 수익사업 진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선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안진규 필리핀 현지법인장이 선임됐다.
특히 지난 2006년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 건설 당시 현장소장을 맡아 조선소 완공에 큰 공헌을 했다. 이후 영도조선소와 수빅조선소의 생산총괄담당 부사장, 수빅조선소 사장(4년)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외 조선소의 조선기술 및 생산의 사령탑으로서 내실경영과 재도약 발판을 다져왔다.
그는 “현장에서 단련한 노하우를 살려 불황 극복과 함께 앞으로 영도조선소 정상화와 수빅조선소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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