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현재 누적 판매실적은 2만9917대로 법정관리하의 쌍용차에 대해 법원 조사기관이 산정한 연간 목표치인 2만9286대를 초과 달성했다.
11월 한 달간 내수판매가 전년비 59% 늘어난 반면 해외판매는 소폭 감소했다.
내수판매의 경우 2010년형 체어맨 W가 10월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를 유지했고, 액티언스포츠도 1190여대 팔리는 등 판매를 견인했다.
쌍용차는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해 신시장 개척 및 수출 다변화, 상품성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지난 8월 생산재개 이후 꾸준한 판매 회복세는 쌍용차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정상화를 위해 추가적인 판매 확대가 절실한 만큼 전 임직원이 단결해 생산성 제고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