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걸 한전 사장 "전기료 안 올린다"

1분기 영업적자..경영효율 초점
  • 등록 2008-04-15 오후 3:21:05

    수정 2008-04-15 오후 3:21:05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이원걸 한국전력(015760)공사 사장이 전기료를 인상하지 않는 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사장은 15일 전라북도 고창 전력시험센터 765Kv 활선공법 시범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석탄 등 원자재값 인상에 따라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한국전력은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방침에 맞춰 전기료를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한전은 물론 발전자회사들과 합쳐 1조4000억원 상당의 절약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며 "우선은 최대한 경영효율을 끌어 올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도저히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엔 정부에 전기료 조정을 건의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그런 단계가 아니며 자구 노력을 우선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국내 전력 시장은 이미 정체 상태에 접어 들었다"며 "해외 진출을 통해 한국전력의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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