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루마니아에 “한국이 최적의 원전 협력 파트너”

루마니아 경제부 장관 등과 면담
원전 안전설비·노후 원전 협력
  • 등록 2022-12-23 오후 2:38:49

    수정 2022-12-23 오후 2:38:49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루마니아에 원자력발전(원전) 수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루마니아 플로린 마리안 스퍼타루 경제부 장관 및 비르질-다니엘 포페스쿠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논의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스퍼타루 경제부 장관과 포페스쿠 에너지부 장관이 루마니아 대표단의 일원으로 루마니아 하원의장, 총리 등과 함께 방한한 계기에 성사됐다.

이 장관과 스퍼타루 경제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 대응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는 원전과 수력 발전 등 청정에너지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통의 인식을 공유했다. 이 장관은 “한국이 가격, 품질, 납기 삼박자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원전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향후 한국과 루마니아 정부는 원자력 안전설비 구축사업, 노후 원전 개보수 사업 등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일 체르나보다 1, 2호기용 원자력 안전설비 구축사업 1단계 입찰을 단독으로 통과했다.

이 장관은 또 최근 양국 총리 회담 등 고위급 교류를 모멘텀으로 삼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15주년인 내년 한국-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 등을 열어 양국간 실질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루마니아의 주요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전기차·수소차 전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호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