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국내 거주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하고 주한미군 기지 등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주한미군 기지와 장병들에 대한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주한미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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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주한미군 기지 인근의 주민들과 주한미군 출입 영업장 및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는 특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재택치료가 안착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동네의원이 재택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의하며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