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주한미군 방역 위해 긴밀 협력하라” 지시

7일 박경미 대변인 서면 브리핑
“오미크론 확산 대비해 동네의원 역할하게 해야”
  • 등록 2022-01-07 오후 2:22:52

    수정 2022-01-07 오후 2:22:5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국내 거주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하고 주한미군 기지 등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주한미군 기지와 장병들에 대한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주한미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주한미군 기지 인근의 주민들과 주한미군 출입 영업장 및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는 특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재택치료가 안착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동네의원이 재택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의하며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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