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 O2O 수익화 아직은 이른 단계" (컨콜)

  • 등록 2016-11-10 오전 10:07:21

    수정 2016-11-10 오전 10:07:2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최세훈 카카오(035720)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카카오 택시의 수익화가 “아직은 이른 단계”라고 말했다.

10일 3분기 실적발표후 컨퍼런스콜에서 최 CFO는 “B2B 업무 택시를 연말 정도 비공개테스트(CBT)를 할 것 같다”며 “이외에도 (여러 사업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말하기 이른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수익을 올리는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카카오는 자사 택시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수도권 6개 지역에서 폭스바겐 등 자동차 회사의 시승택시를 운영하면서 광고 수익화를 시도했다. 최 CFO는 “원하는 사용자 집단을 통해 약 3만명의 탑승을 이끌었다”며 “제조사 문의가 들어오고 있고 광고 수익화로도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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