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인사동 SM면세점이 7개 층을 모두 개장한 29일 오전 권희석 SM면세점 대표이사(가운데)가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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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하나투어(039130)가 운영하는 SM면세점은 지난해 관세청 경쟁입찰에서 목표로 내걸었던 첫해 매출 3500억원을 계획대로 달성하겠다고 거듭 입장을 밝혔다.
권희석 대표는 2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SM면세점에서 연 그랜드 오픈식에서 기자와 만나 첫해 매출 목표 3500억원에 대해 “달성해야죠”라고 말했다. 지난 2월 15일 1차 오픈을 할 당시에도 권 대표는 매출 목표를 흔들리지 않고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SM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일일 매출이 4억원이 넘어가는 등 연초보다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오늘 브랜드가 전부 입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만큼 목표를 달성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M면세점은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 지하 1층∼지상 6층에 약 1만㎡(30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570여개 브랜드 6만여 품목이 입점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 설화수,
LG생활건강(051900) 후 등 한국(K) 뷰티 대표 제품을 물론 디올, 맥, 마크제이콥스, 에스티로더 등 인기 수입 브랜드도 입점을 마쳤다.
SM면세점은 지난해 7월 중소·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서울 신규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상품 해외 진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인천공항점·서울점 등 SM면세점 오프라인 매장과 SM온라인면세점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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