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2조6614억4300만원, 당기순이익은 247.4% 증가한 1159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같은 실적은 최적화된 품질과 서비스, 요금제 등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높이고 LTE 브랜드 파워를 높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가 마케팅비와 시설투자비를 2분기 들어 줄인 점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LG유플러스 2분기 무선 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330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질적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IPTV(212만명), 초고속인터넷(309만명), 인터넷 전화(451만명)를 합친 TPS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약 972만명이었다.
전자결제 등의 수익 증가로 데이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518억원을 나타냈다.
LG유플러스 측은 “‘유플러스 광기가 인터넷’과 롤리팝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IPTV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 생활 습관 변화를 선도했다”며 “하반기에는 유플러스 스위치, 유플러스 에너지미터, IoT허브 등 홈IoT 서비스로 유선 사업 부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유플러스의 2분기 마케팅 비용은 4757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5.6% 감소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시설투자비(CAPEX)로 전년 동기 대비 52.1% 감소한 3203억원을 썼다. 광대역 LTE-A 전국망 구축 완료됐고 네트워크 투자 절감 활동 덕분이다
김영섭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은 “본원적 경쟁력인 품질 최적화에 대한 기술력, 차별화된 핵심서비스, 영업 채널의 생산성을 바탕으로 뉴라이프크리에이터(New Life Creator)로서 LTE 비디오 서비스와 IoT분야를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