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커브드TV용 '곡선 사운드바' 출시.. 69만~119만원

9.1 채널 입체감 있는 사운드, 시청자 몰입감 극대화
65·78형 커브드 TV에 최적화 매칭형 디자인
  • 등록 2015-03-09 오전 11:00:00

    수정 2015-03-09 오전 11:00:0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9일 대형 커브드 TV에 안성맞춤인 디자인에 생생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2015년형 커브드 사운드바 3종을 출시했다.

2015년형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 ‘HW-J8501’은 4200R(반지름이 4200㎜인 원의 휜 정도)의 삼성 65형, 78형 프리미엄 커브드 TV와 동일한 곡률로 일체감 있게 설계돼 완벽환 조화를 이룬다.

‘HW-J8501’는 좌우뿐 아니라 중앙에도 스피커 유닛을 추가했고, 350와트(W) 출력과 9.1채널의 보다 강화된 음향으로 정확하고 풍부한 서라운드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저음역대 출력을 강화한 무선 서브우퍼를 채용해 입체감 있는 사운드에 웅장함을 더해 생생한 음향에 몰입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클리어 보이스(Clear Voice)’ 알고리즘은 추가된 중앙 스피커와 함께 주변 소음을 억제하고 출력되는 음성 음역대를 선명하게 재생할 수 있다.

HD 오디오(192kHZ/24bit)를 지원해 소비자는 삼성 TV의 뛰어난 화질에 걸맞은 고음질의 음원을 즐길 수 있고, 티비 사운드 커넥트 무선 기능으로 TV와의 연결도 용이하다.

‘HW-J8501’은 미국가전협회(CEA)로부터 “모바일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되며 풍부한 소리를 내는 매끄러운 디자인이 과감하면서도 아름답다”는 호평과 함께 세계가전박람회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48형, 55형 커브드 TV까지 매칭되는 ‘HW-J7501’, ‘HW-J6001’도 선보이고 커브드 사운드바 라인업을 확대했다.

김광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2015년형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는 커브드 TV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시청자에게 생생한 서라운드감을 제공한다”며 “올해 확대된 라인업을 통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 많은 소비자들이 커브드 사운드바의 프리미엄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형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는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1주일간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제품 출고가는 ‘HW-J8501’ 119만원, ‘HW-J7501’ 89만원, ‘HW-J6001’ 69만원이다.

삼성전자가 생생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2015년형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 3종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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