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연애 초 궁금증 1위.. "상대가 나를.."

  • 등록 2014-04-24 오후 12:11:29

    수정 2014-04-24 오후 12:11:29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미혼남녀들은 교제 초기, 상대가 자신을 진지한 교제상대로 생각하는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7일∼23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교제 초기에 상대의 의중이 가장 궁금할 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상대가 나를) 진지한 교제상대로 생각할까 아니면 가볍게 생각할까...’(남 48.5%, 여 42.5%)가 가장 궁금하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진도가 빠르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느리다고 생각할까’(33.2%), ‘마음에 들어서 만나는지 아니면 억지로 만나는지’(18.3%)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마음에 들어서 만나는지 아니면 억지로 만나는지’(32.5%), ‘진도가 빠르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늦다고 생각할까’(25.0%)라고 답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결혼을 진지하게 고려할 때가 되면 대부분 마음이 바쁘게 된다. 따라서 상대가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자신을 만나는지 아니면 연애용으로 만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설문결과를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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