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5일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최근 세계 34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결정력,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확보 등 모두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10점 만점에 7.76점을 받아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뽑혔다고 밝혔다.
특히 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철강산업의 불황에 따라 경쟁사들의 점수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7.48점보다 상향된 점수를 받아 7.3점대 이하의 점수를 받은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생산량 기준으로 1위인 아르셀로미탈은 22위, 3~5위인 안산강철은 29위, 보산강철은 10위, 우한강철은 30위를 차지했다. 2위인 허베이강철은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포스코는 혁신기술력, 원가경쟁력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비롯해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원가절감, 수익성, 신흥시장확장 분야에서도 뛰어난 점수를 얻었다. 또 작년 8점을 받아 다소 미흡했던 ‘M&A 및 전략적 제휴’ 항목에서도 10점 만점을 받았다.
▶ 관련기사 ◀
☞[특징주]中 경기 기대에 철강주 강세..포스코 1%대 상승
☞포스코패밀리 '공정 거래 준수 서약'
☞포스코엠텍, 신규사업 매출 가세 기대-하이
☞포스코, 설 앞두고 대금지급 조기집행..선물반송센터 운영
☞포스코강판, 지난해 14억 영업적자
☞무디스 "포스코 실적부진은 신용도에 부정적"
☞포스코ICT, 4 Q 영업익 257억..전년비 71.9%↑
☞포스코, 신규사업에 기대..'매수'-키움
☞포스코, 1Q 실적 개선되겠지만 기대치 밑돌 것-한국
☞포스코, 올해 실적 회복 본격화-현대
☞포스코, 점진적으로 수익성 개선될 것-유진
☞포스코 생산·판매량 '사상 최대'.."속내 알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