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3.14% 하락한 23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기아차(000270)도 전일대비 3.29% 내린 7만3600원, 현대모비스(012330)는 1.61% 하락한 27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닷새째, 현대모비스는 이틀 연속 하락세다.
현대차 3인방의 주가가 이처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외국인들의 매도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지난 25일부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기아차의 경우에는 지난 21일부터 나흘 연속 매도했다.
여기에 최근 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에서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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